2015년 가을, 북유럽 아이슬란드 여행을 친구와 다녀왔습니다. 최근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 얘기가 들려오니 다시 가고 싶더라고요. 레이캬비크랑 인상에 남았던 주상절리 사진이 좀 남아 있어 소개해봅니다.
레이캬비크 관광지
1.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 중심부에 위치한 교회입니다. 시내 언덕에 위치한 교회인데 외관이 멋지지요. 아이슬란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보는듯한 주상절리를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만났는데, 이 사진과 할그림스키르캬가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주상절리를 형상화해서 만들었대요. 1986년에 완공된 교회니까 오래된 곳은 아니에요. 들어가 볼게요.
74.5m 높이라더니 실내도 층고가 높습니다. 예배시간에 연주하는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다는데 저는 그때 간 게 아니라 아쉽습니다.
곳곳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루터교 교회라는데 우리나라의 교회와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고요하고 평안한데 저와 같은 관광객이 있더군요. 꼭대기 첨탑 전망대에 올라가 보지 않아 사진은 더 없지만 가게 되신다면 티켓 구매해서 다녀와보시길 추천합니다.
2. 하르파
항구 쪽으로 걸어봅니다. 날이 맑았으면 더 아름다웠겠지요.
노르웨이 고등어가 생각나는 길이에요.
이곳은 하르파예요. 연주회장이자 컨벤션 홀이라는데 유리외관 덕분에 멋지더라고요. 내부도 천천히 돌아봤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아름다웠답니다.
3. 기념품샵
레이캬비크 시내에 있는 기념품샵에 많이 들어가 봤어요.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물건이나 양털재질의 방한용품 등 다양했어요.
이건 아이슬란드 공기예요. 캔에 담겼는데 신박하지요. 기념 엽서예요. 그림이 모두 아이슬란드 느낌으로 가득해요.
레이니스파라 해변
아이슬란드의 검은 모래 해변이에요. 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주상절리가 정말 신기해요.
멋진 자연을 보며 감탄하고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신기하게 생긴 동굴도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찾을 수 없네요. 아이슬란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사진에 담긴 주소를 찍어보니 헤이마에이섬도 다녀왔네요. 식당 벽에 그려진 그림인데 아이슬란드 대표 새인 퍼핀이네요. 기념품 샵에서도 관광을 하면서도 자주 만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