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팔당냉면 수원정자점 냉면 숯불고 만두 먹은 솔직 후기

by 빼꼼곰 2023. 9. 12.

 

주문은 테이블에서, 서빙은 로봇이

 

 

 

이 동네에 냉면집이 있는지 몰랐는데 알게 됐습니다. 지인 찬스로 방문하게 된 이곳! 단독 건물에 실외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1층 갈비탕 집을 뒤로하고 2층 냉면집으로 갔어요. 올라가는 계단에 육회비빔밥도 팔고 간장뼈찜도 파는 걸 알게 됐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것은 냉면과 숯불고기가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요, 물냉면을 선택하든, 비빔냉면을 선택하든 모두 10,000원입니다. 물론 냉면만 파는 단품도 가능해요. 단품은 9,000원입니다.

냉면만 주문하면 아쉬울 것 같아서 고기만두(8개)도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결제는 안되고 주문만 돼요. 결제는 나갈 때 했답니다.

왕갈비탕은 15,000원인데 맛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갈비탕은 1층 갈비탕이 더 낫다고 하네요.

주문 넣고 좀 있으니 서빙로봇이 음식을 배달해줬어요. 음식을 내린 다음에 찍었네요. 음식을 다 내리고 확인을 눌러줘야 서빙로봇이 돌아가요. 

매장은 넓은 편이었는데 평일 점심에도 사람들이 곳곳에 있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출입구 왼쪽으로도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에도 있었어요.

출입구에서 왼쪽을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셀프코너에서는 물도 셀프고 온육수, 앞치마도 셀프였어요. 온육수가 맛있더라고요. 

 

냉면 + 숯불고

물냉면이 나왔어요. 얇은 면이 쫀득하니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비빔냉면입니다. 좀 매콤하다고 해요. 그리고 팁인데 여기에 냉육수를 부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중간에 종업원께서 알려주셔서 그렇게 드렸어요. 빨간 소스가 더 필요하면 얘기하면 챙겨다 주시더라고요.

3인분 숯불고기가 나왔습니다. 크게 나오는데 집게와 가위로 잘라줬어요. 기름기 적당히 있으면서 냉면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냉면만 먹으면 아쉽죠? 고기만두 한판입니다. 조각은 8조각. 나눠서 맛나게 먹었어요. 물냉면 국물까지 마시고 고기만두도 몇 점 집어먹으니 오후 내내 허기가 지지 않더라고요. 냉면 생각나는 날 또 방문해 봐야겠어요. 내돈내산은 아니지만 지인돈 지인산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