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으로 가서 찾아가요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
운영 : 매일 10시 30분 ~ 21시 30분 (라스트 오더 ~ 20시 30분)
전화 : 031-303-0797
주차 : 갤러리아백화점 주차장
- 갤러리아 백화점 주차장만 금액대 별로 무료주차 적용( 2/4/7만 원 이상, 1/2/3 시간 무료 주차)
광교 아웃백은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입구는 건물 외벽에 있어서 실내에서 입장 불가하고 밖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다소 헷갈릴 수 있으니 주변에 계신 직원에게 물어보며 찾아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주차는 갤러리아 백화점에 할 수 있는데요, 도로에 주차요원 여럿이 나와 지하주차장으로 잘 안내해 줍니다. 단 백화점 인근부터 주차행렬이 늘어설 수 있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15시쯤 도착했는데,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덕분에 아웃백 런치를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아웃백의 런치는 15시까지 주문이므로 런치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여유롭게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런치 메뉴 이용 종료라는 안내를 붙여뒀더라고요.
3시가 좀 넘어서 그런지 아웃백에 대기하는 손님이 없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유아 의자 필요한지 물어봐주셨는데 이젠 이용하지 않네요. 물론 어린이 식기가 필요한지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잘 챙겨주셨습니다.
매장 외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환한 느낌이었지만 매장 테이블이나 인테리어는 역시 아웃백 느낌입니다. 손님이 계신 테이블은 되도록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점심과 저녁식사 사이인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더니 손님들이 식사하는 구역을 정리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손님이 많이 앉아있는 구역에 앉아야 빨리 퇴장시킨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오픈형 주방 근처에 앉았습니다. 아이가 계속 주방을 쳐다보니 친절하게도 맛있냐고 물어봐주셨다고 합니다.
아웃백 달라진 게 느껴져요
아주 오랜만에 아웃백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아웃백 주인이 바뀐 후에 처음 가보는데 달라진 면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 틀릴 수도 있지만 느껴본 바를 적어봅니다.
일단 런치시간이 줄어들었어요. 15시까지만 런치 메뉴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주차하다 시간을 못 지켜서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메뉴가 간소화된 것 같습니다. 이전에 주문하던 메뉴가 보이지 않습니다. 카카두 김치 그릴러는 딜리버리만 된다고 하네요. 이것만 변하지는 않았겠지만 눈에 띕니다.
식전 빵으로 부시맨 빵이 나오는데 사이즈가 작아졌습니다. 라즈베리 소스를 요청하니 현재 3가지 소스만 있다고 들었습니다. 빵과 함께 나오는 기본 소스인 망고 스프레드, 초코, 블루치즈만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빵 사이즈랑 찍어 먹는 소스의 종류가 줄어든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갈 때마다 주문하는 투움바 파스타의 새우가 작아졌습니다. 새우 사이즈가 작아지다니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꿀조합 주문
런치세트를 먹을 수 없어서 블랙라벨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블랙라벨 셰프 테이블이라고 불리는 커플, 패밀리 세트도 있었지만 음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세트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는 채끝등심 부위인데 420g으로 아이랑 부부가 먹기에 적당해 보였습니다. 꽃등심 380g인 퀸즈랜드 립아이보다 고기양이 많아 선택했습니다.
블랙라벨스테이크가 아닌 280g짜리 갈릭 립 아이도 있었지만 고기가 좀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적은 양의 꽃등심을 포기하고 양이 많은 달링 포인트 스트립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가격 차이가 나지만요.
얼음물 요청드리니 잘 챙겨주셨어요. 아이를 위한 물컵도 주셨는데 쏟아질 염려가 없어 좋더라고요.
블랙라벨스테이크를 주문하니 수프 또는 샐러드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야채 먹자는 생각으로 샐러드 선택하고 치킨 핑거를 추가했습니다. 추가 비용은 1조각당 2,900원이고 보통 2개를 추가하는데 아이를 위해 1개만 추가했습니다. 사진에는 벌써 치킨 핑거를 잘라버렸네요.
그리고 저는 오지치즈를 좋아하는데 스테이크에 기본으로 나오는 감자튀김에 1/2 멜티드치즈를 추가해서 오지치즈 후라이즈 분위기를 냈습니다. 추가 비용은 3,900원입니다. 오지치즈 후라이즈(M)를 단품으로 주문하면 10,900원인데 이렇게 먹는 것이 이득인 거 같습니다. 치즈를 1/2(Half)만 추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주문받을 때 문의하면 답변을 잘해주십니다.
투움바파스타도 추가했습니다. 소스가 부족한 경우에는 요청드리면 더 부어주시기도 하지만 이날은 그냥 먹었습니다.
스테이크가 작지 않았기 때문에 배가 꽤 불렀습니다. 메뉴 선정을 잘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하고 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빵 포장 필요한지 물으시더라고요. 인원수대로 3개나 챙겨주셨습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집에 와서 잘 먹었답니다.
아웃백 할인방법
아웃백 부메랑 앱을 깔아 쿠폰을 이용해 주세요. 그리고 통신사(SKT) 할인이 꽤 큽니다. 저희는 VIP 15% 할인 이용했습니다.
사진 찍어둔 주문서 보시면 총 99,700원으로 적혀있지만 최종적으로 76,245원 결제했습니다.
아웃백 앱을 깔면 2023 부메랑 1만 원 할인 쿠폰이 있습니다. 총액에서 1만 원 할인이 적용이 된 이후에 남은 금액에서 통신사 15% 할인이 적용되더라고요. 십만 원 돈이었는데 8만 원 이하니까 꽤 할인된 느낌입니다.
한동안 아웃백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웃백을 나오면 광교호수공원이 펼쳐집니다. 날이 꽤 쌀쌀해 금방 들어왔지만 소화시킬 겸 잠시 산책했는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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