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김영갑갤러리1 제주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매일 다른 제주도를 느껴봅니다 2002년 여름에 문을 연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제주 산간마을의 폐교를 개조해 세운 사진 갤러리입니다.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 이름이며 제주를 담은 김영갑 선생의 사진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2011년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만난 여행 친구들과 찾아갔습니다. 사진에 담긴 제주, 지금은 볼 수 없는 제주를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어 두모악을 추천합니다. 작가 김영갑의 일생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면서도 끝까지 제주를 사진에 담아 온 사진작가입니다. 23년 간 찍은 사진은 7만 장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가 필름에 담은 것은 한라산과 중간산, 제주의 오름, 나무, 풀꽃, 억새, 노인과 해녀, 마라도 등 제주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김영갑 선생은 1957년 충남 부여 태생으로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 2023.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