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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 한 곳

고기리 카페 추천 나인블럭 고기동점 주차는 편하게 서울 근처 계곡 즐기기

by 빼꼼곰 2023. 8. 15.

주차장 넓지만 오전에 가면 좋아요

9BLOCK 고기리동점은 용인 고기리에 있는 대형 카페이자 계곡 카페예요. 경기도 데이트코스로도 들리는 곳이지요. 고기동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광복절에 처음 다녀왔어요.

고기리 카페가 많고 계곡을 찾는 이도 많다고 하지만 가는 길이 쉽지 않다고 해서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나인블럭 고기동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입니다. 저는 공휴일에 방문하는 것을 감안해서 오전 10시 20분쯤 도착했어요.

나인블럭 고기동점 주차장

카페에 오는 길이 좁지만 밀리지 않았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빈자리에 쉽게 주차했습니다. 위 사진은 11시 넘어서라 거의 만차예요. 제가 도착했을 땐 차량은 많지만 곳곳에 자리가 있었습니다.

12시 30분 넘어서 카페에서 나오는 길입니다. 차량이 너무 많아서 빠져나오는데 더뎠고 고기리로 들어오는 차량 행렬이 정말 길었답니다. 공휴일과 같이 방문객이 많은 시간에는 오전에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건물 밖 주차장 쪽에 핀 수국이 예쁘더군요.

분위기 좋은 대형카페

문운 열고 들어서면 왼쪽 벽에 여자 화장실이 있어요.

그리고 정면에 예쁜 샹들리에가 있고 주문을 받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홀 가운데는 긴 테이블이 있고 양쪽 창가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카페 양 끝입니다. 어디든 느낌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입구와 반대편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고기리 계곡입니다.

계곡을 내려다보니 물가에서 쉬는 분, 발 담그신 분들이 있더군요. 이따 글 뒤에서 계곡에 내려가 볼게요.

창 밖으로 보이는 야외 테이블입니다. 모기는 조심해 주세요. 모기 덕분에 실내에 있었어요.

창 밖으로 보이는 야외 테이블입니다.

나인블럭 커피랑 빵

메뉴판을 깜박하고 안 찍었어요. 핸드드립은 오전에 주문이 안되더군요. 직원분 불친절했어요.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했는데 종류를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디카페인인 DECAF를 주문했답니다.

아이스 라떼
아메리카노

이런 느낌이에요. 핸드드립 아쉽네요.

젤라또와 기성품 주스 등  다른 음료도 팔아요.

그리고 브런치도 되는데 점심때쯤 먹어야지 하다가 타이밍을 놓쳤어요. 다른 분들은 브런치 드시더라고요.

엥가디너, 월넛가렛트 판매 중이군요.

베이커리도 판매하는데 눈이 돌아가게 빵이 맛나보였어요.

치즈치아바타 5,800원/호두크랜베리치아바타 6,200원
몽블랑 8,000원/소보루빵 3,500원
소금빵 3,500원/단팥빵 3,500원
호두찰빵 7,500원/크림치즈커피번 4,800원
크렌베리 스콘 4,200원/크림치즈갈릭브레드 5,800원

선택장애 올 것 같은 비주얼. 급히 떠나오게 되어 결국 못 먹어 봤네요.

그 옆으로 물과 컵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시원한 물과 뜨거운 물이요.

서울 도심에서의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넬보스코 남촌 빵집을 추천합니다. 회현역 가까이에 있는데 여럿이 모여 대화하기도 좋고 고를 수 있는 빵의 종류도 무척 많답니다.

고기리 계곡 발 담그기

계곡 구경 안 하면 아쉽지요. 잠시 나인블럭 나와봅니다. 반대편 건물 앞 쪽으로 계곡 가는 계단이 있네요.

경기도만에게 돌아온 청정계곡이란 표지판과 현수막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없었지만 다리밑으로 가는 계단을 찾았습니다.

다리 양옆으로 그늘, 물살이 세지 않고 깊지 않은 곳에서 모두들 쉬고, 놀고 있었습니다. 아기부터 어린이까지 모두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듯했답니다.

저도 의자 펴고 앉아봤어요. 신발도 벗고 발도 담가보고요. 신발은 물놀이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세요.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햇볕은 쨍쨍이지만 물은 꽤 시원해서 더운 줄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는 아이와 함께 와봐야겠어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고기리에서 멀지 않은 수원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윤쉐프정직한제빵소가 있어요. 빵이 맛있고 종류가 다양해서 무얼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