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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용인 골든튤립에버호텔 맛집 골든벨 함흥냉면&설렁탕 조식

by 빼꼼곰 2024. 3. 8.

 

아침식사는 길 건너 골든벨한식당

골든튤립에버용인호텔 건너편에 있어요. 호텔 투숙객이라면 식당이 정말 가까워서 편해요. 근처 라마다호텔 이용객들도 오신대요.

골든벨한식당은 1층이 설렁탕집이에요. 2층은 고기랑 부대찌개를 파는 것 같아요.

여긴 아침 6시부터 열어서 호텔 조식 대신에도 좋은 거 같아요. 아침밥 든든히 먹기 좋습니다.  저녁에도 에버랜드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22시까지 운영합니다.

 

골든벨 함흥냉면&설렁탕 메뉴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티오더로 하실 수 있고 나갈 때 계산합니다.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도가니탕, 어린이설렁탕, 특설렁탕, 수제돈가스, 고기수육, 도가니수육, 모듬수육 등 저희가 주문한 것보다 다양합니다.

설렁탕12,000원

아이에게 설렁탕이 딱인 것 같습니다. 밥 말아주면 대개 잘 먹거든요. 날이 제법 쌀쌀한데 따뜻하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소금 간은 직접 해야 해요.

떡만둣국

아이 먹이려고 주문한 건 떡만둣국이었어요. 설렁탕 국물 베이스가 좋아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아이가 떡만둣국을 놔두고 오징어가 좋다며 오징어젓갈이랑 밥을 먹네요. 맵다고 물을 계속 들이켜기에 물에 씻어주었습니다.

육개장 1만원

저는 빨간 국물이 먹고 싶어서 육개장 주문했어요. 엄청 뜨겁게 나와서 먹기 쉽지 않습니다. 탁월한 맛은 아니었고 다음에 다시 온다면 설렁탕을 먹을 것 같아요.

후기를 보면 도가니탕이랑 갈비만두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가면 맛보고 싶네요.

아침 잘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신나게 놀았어요. 역시 밥 잘 먹고 잠 잘 잘 수 있는 여행이 즐거운 여행인 것 같습니다.

한식이 아닌 고기집을 찾으신다면 꿈에그린정육식당에 가보세요. 차로 움직여야하지만 가깝고 주차도 편한 편이었어요. 무엇보다 비싼 소고기를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