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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라돌이마라탕 정자점 아이랑 외식, 내돈내산

by 빼꼼곰 2024. 6. 4.

 

라돌이마라탕 정자점

수원 스타필드가 보이는 이곳은 라돌이마라탕 정자점입니다. 스타필드 수원근린공원 주차장과 맞닿은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 상가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수원 스타필드 근처 식당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화서역과 가까운 화서역 먹자골목과는 완전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요.

 

 라돌이마라탕 정자점 매장은 크지 않지만 낮에는 아이들끼리 오기도 하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는 식당으로 보여서 소개해 봅니다. 사진에는 매장 전체를 담지 못했어요. 사진에 보이지 않는 반대편에도 동일하게 테이블이 있습니다.

라돌이마라탕 정자점 메뉴는 일반적인 마라탕집과 같아요. 마라탕 식당치고 메뉴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계란볶음밥이 있습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내가 먹고 싶은 재료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양도 최소 주문가격만 채우면 먹고 싶은 만큼 조리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재료가 신선해서 좋았어요.

고기는 소고기, 양고기가 있었어요. 저는 소고기를 1 봉지 추가했답니다. 왼편으로는 정수기, 그릇, 집기류와 함께 각종 소스와 단무지가 비치되어 있어요. 단무지 필요하면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돼요. 종이로 된 일회용 앞치마도 매장에 비치되어 있어서 직접 가져다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랑 외식 메뉴는 0단계 마라탕, 계란볶음밥, 꿔바로우

매콤한 마라탕이 먹고 싶지만 참아봅니다. 아이가 선택한 재료도 담았습니다. 맵기는 0단계로 주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날은 아이 친구네와 함께 먹었어요. 매운맛으로 바꾸고 싶으면 고추기름을 덜어다가 마라탕에 섞어서 먹었답니다. 언젠가 아이가 성장하면 매운맛이 가미된 마라탕을 먹을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이날은 소고기를 추가하고 아이가 고른 옥수수면을 많이 넣었습니다.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새우도 넣어달래서 새우꼬치를 추가하고 오징어도 여러 개 넣어줬어요.

아이들과 간단한 외식으로 라돌이마라탕이 괜찮은 이유는 계란볶음밥도 있기 때문입니다. 라돌이마라탕 계란볶음밥은 가격이 6천원으로 착한 편입니다.

그리고 접시에 하트모양으로 담아서 내주셔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듯이요. 라돌이마라탕 계란볶음밥 재료는 계란, 햄, 당근, 오이인 것 같아요. 맛은 볶음밥답게 기름지고 짭조름한 편입니다.

미니사이즈의 꿔바로우입니다. 한 두 개 집어 먹고 찍은 거 같은데 바삭했고 소스는 달고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였지요. 아이들을 위한 포크나 숟가락은 요청하면 챙겨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