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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 한 곳

서울근교 당일여행 갈만한 곳 수원 일월수목원 방문기, 사진 많아요

by 빼꼼곰 2023. 6. 25.

한시적 무료입장 종료

일월수목원 무료 입장

일월수목원 개원기념으로 입장료는 없었지만 이제 유료입니다.

일월수목원 곳곳을 사진 찍어 사진이 진짜 많습니다. 

오후 5시 입장 마감

6월 초 토요일에 가보니 방문객이 많았답니다.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이고, 17시에 매표 마감을 합니다. 매주 월요일(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다음 날이 정기휴무입니다.

주차장 안내

주차장은 24시간 유료로 운영되며 무인정산기에서 정산하게 됩니다. 전기차충전소, 자전거 정류소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차료는 3시간 이내 2,00원, 3시간~6시간은 3,000원 정도로 비싼 편은 아닙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할인을 적용해 주는 것으로 보아서 여러 가지 주차장 할인 요건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방문자센터

수목원은 방문자센터 1층을 통해 입장하게 되는데, 출구와 입구가 다릅니다. 수목원에 입장할 때, 방문자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데이지원에서 산 음료는 제지를 당하지 않았지만 음식물을 들고 들어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목원 안에 있는 온실에 입장할 때는 음료수도 반입이 금지됩니다.

수목원 입장 전에 들렸던 카페 데이지원에 다녀온 후기도 남겨봅니다.

수유실과 가든숍

방문자센터 1층에는 카페 데이지원 외에도 중정처럼 꾸며둔 햇빛정원도 있고, 수유실, 화장실, 식물 상담실, 가든숍 엘림플라워 등이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 근처에는 '수원의 식물'이란 주제로 식물 세밀화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일월수목원 추천코스

일월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추천코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 추천코스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 보세요.

코스 01 (출처: 일월수목원 홈페이지)

코스 01은 '쉬엄쉬엄 남녀노소 산책길'로 1.2km로 약 45분 코스입니다. 방문자센터 1층 입구로 입장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고 오는 코스로 가장 짧은 코스입니다. 2번 장식정원을 거쳐 3번 전시온실을 지나 4번 숲정원, 5번 다산정원, 6번 침엽수원, 7번 초지원, 8번 관목원, 9번 그리스원, 10번 겨울정원, 11번 습지원, 12번 잔디광장, 13번 빗물정원을 거쳐 나오는 코스입니다.

코스 02 (출처: 일월수목원 홈페이지)

코스 02는 '오감만족 알짜배기 산책길'로 1.5km에 약 1시간 코스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코스 01보다 조금 더 긴 코스인데 2번 장식정원, 3번 전시온실, 4번 건조정원, 5번 숲정원, 6번 다산정원, 7번 침엽수원, 8번 초지원, 9번 산림습원, 10번 습지원, 11번 겨울정원, 12번 빗물정원, 13번 산채원, 14번 채소원을 거쳐 나오게 됩니다.

코스 03 (출처: 일월수목원 홈페이지)

코스 03은 '느릿느릿 여유만끽 산책길'로 2.2km, 약 1시간 30분 소요되는 가장 긴 코스입니다. 1번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해서 장식정원, 전시온실을 지나 4번 건조정원을 지나 5번 관목원, 6번 그라스원, 7번 초지원, 8번 숲정원, 9번 다산정원, 10번 침엽수원, 11번 생태관찰원, 12번 산림습원, 13번 습지원, 14번 겨울정원, 15번 잔디광장, 16번 빗물정원, 17번 산채원, 18번 채소원을 거치게 됩니다.

저희는 코스에 대해 숙지하지 않고 들어가서 발길 닿는 대로 산책하다 나왔답니다. 출구가 입구와 다른지 몰라서 수목원 입장했던 곳으로 갔더니 출구는 다른 곳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한 층 아래 입장, 퇴장이 가능한 출입구가 있더라고요. 코스 안내에서 나오는 길과 달리 방문자센터 입구보다 한 층 아래층을 통해 나왔답니다.

전시온실(유리온실) 둘러보기

일월수목원을 찾아가다가 큰길에서 수목원을 바라보면 유리온실이 보입니다. 정말 궁금했던 곳이라 들어가 보았습니다. 정식 명칭은 전시온실이랍니다. 수목원에 방문한 날은 날씨가 맑고 햇볕이 뜨거워 땀을 흘리며 구경을 했습니다. 온실은 쾌적할 것이라는 기대로 입장했지만 온실이라는 이름처럼 시원하지는 않고 식물이 자라기 좋은 온도였습니다. 실외 땡볕보다는 나았지만요. 

전시온실은 구역별로 꾸며두었는데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뒀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가 제일 신기해했던 것은 2층에 레몬과 같은 열매가 달려 있는 유실수였답니다. 

실외 둘러보기

발길 닿는 대로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약간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만 나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전시온실로 가는 장식정원입니다. 알록달록 꽃이 피어 있으니 곳곳에서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건조정원

전시온실로 가는 장식정원입니다. 흔들의자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포토존 인기가 많더라고요.

물가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문이 닫혀있어서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부분이 아쉬웠지만 오리가 헤엄치고 일렬로 걸어가는 모습도 보고 낯설거나 신기한 식물을 보며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돌 모양으로 생긴 스피커에서는 노래가 흘러나와 식물원 구경하기 즐거웠답니다. 너른 잔디에서는 뙤약볕이지만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만 좀 선선하고 햇볕만 내리쬐지 않는다면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일월수목원 산책하고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길 건너편에 있는 이가네 삼대째 손두부 본점에 가보세요. 추천받고 제가 갔다가 지인을 데리고 갔던 곳이에요. 그랬더니 지인이 가족과 식사하러 다시 가더라고요. 링크 남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