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은 서울24시감자탕 2층에 있어요
수원 놀이방식당, 수원 키즈카페 식당을 검색하면 주로 고깃집이 나옵니다. 고기는 부담스럽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아이 메뉴인 짜장면이 있는 감자탕집을 추천합니다. 내돈내산으로 다섯 번 이상 다녀왔어요. 아이가 실컷 놀고 싶어 할 때 종종 들르는 곳입니다.
서울24시감자탕해장국본점은 수원 영통 망포역 인근에 있습니다. 식당 단독 건물이고 그 옆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주차장 정보는 아래서 안내드릴게요. 식당 1층에서는 식사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2층에 키즈카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랑 함께 왔다면 무조건 2층으로 올라와주세요.
2층에 올라오면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넣게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홀이 넓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서울감자탕 키즈카페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살펴볼까요?
주방 옆에 놀이방이 있습니다. 키즈카페가 있는 식당답게 어린이 의자도 많이 구비하고 있답니다. 보통 아이들이 한 입 먹고 놀이방으로 갑니다. 놀이방과 테이블을 오가며 식사를 하곤 하네요.
놀이방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5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음식물을 들고 들어갈 수 없고 7세 이상 이용 금지입니다. 놀이방에서 신나게 놀고 식당에서는 조용히 해달라고 적혀있네요. 2015년에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점점검 결과를 붙여두었습니다. 너무 오래된 거라 최신 data가 궁금해집니다.
사진 왼쪽에 보면 에어컨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이 공간은 시원합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놀이방이지만 아이들에겐 행복한 놀이터입니다. 모르는 친구들과도 트럼폴린에서 펄쩍펄쩍 뛰어 놀더라고요.
안쪽으로는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놀이방이 갖춰야 할 것은 다 있네요.
이름을 모르겠지만 저기 매달려서 돌고 돕니다. 재미있나 봅니다.
궁금해서 아래로 내려가보았습니다. 구석에 게임기가 있네요. 어쩐지 아이들이 아래서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다소 낡긴 했지만 이 정도면 어른들은 식사를 편하게 하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묵은지 감자탕 솔직 후기
서울24시감자탕해장국집은 체인점이 아니라고 합니다. 형제들이 각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유사한 상호에 속지 말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저희가 간 곳은 수원점 본점입니다. 음식점 이름은 24시인데 야간 브레이크 타임이 새벽 5시부터 6시까지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체험단 이벤트를 하나 봅니다. 카페나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올려달라는데 어떻게 신청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벤트 하려고 블로그를 적고 있는 건 아니랍니다. 방법을 알아올 걸 그랬네요.
1층 입구에 붙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감자탕 가격은 소 사이즈 기준으로 모두 33,000원입니다. 뼈해장국은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해장국이 만원이 아닐 때부터 다녔는데 언제 올랐는지 모르겠네요.
감자탕집에 왔으니 메뉴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감자탕은 서울감자탕, 묵은지감자탕, 콩비지감자탕, 뼈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2인 소 사이즈 33,000원, 3인 중 사이즈 40,000원, 4인 대 사이즈 45,000원입니다. 각종 사리 및 뼈 추가도 가능하네요. 여름이라 콩국수도 파는가 본데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놀이방 식당답게 어린이를 위한 짜장면과 짜장밥을 4,000원에 판매합니다. 저희 애는 지난번까지는 매번 짜장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짜장면 먹는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질 않네요.
지금까지 뼈해장국, 묵은지감자탕, 서울감자탕을 먹어보았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묵은지감자탕 소 사이즈이고요. 이제 아이가 커서 감자탕에 든 고기도 밥이랑 잘 먹습니다.
처음으로 짜장면을 주문하지 않고 밥을 주문해서 아이에게 고기를 줬고,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를 물에 씻어서 줬습니다.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잘 먹지는 않았지만 요기는 했을 거예요.
일주일 뒤에 방문했을 때 찍은 서울감자탕이에요. 전 이게 더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가 나오는데 배추김치는 단 맛이 매우 강합니다. 장아찌는 장아찌답게 짭조름하면서 시큼합니다.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 깜박했습니다. 넓적 당면과 수제비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묵으지감자탕이라 묵은지도 들어가 있네요. 제 입맛에는 묵은지보다 서울감자탕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자탕을 먹고 오면 짜다는 느낌이 들지만 오늘은 특별히 짜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먹다가 찍어서 부실해 보입니다만 나름 살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아이랑 같이 먹다 보니 금방이네요. 공깃밥 하나 시켜서 아이랑 나눠먹고 마지막에는 볶음밥도 1인분 볶았습니다. 먹느라 바빠서 한 숟갈 남기고 찍었습니다. 오늘따라 볶음밥이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과식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비 오는 토요일 점심 주차장 만차
큰길에서 주차장 입구로 들어오면 나가는 길은 왼쪽 사진에 화살표가 보이는 방향입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안쪽으로 주차공간이 있는데 이날은 만차였습니다. 서서 한참 기다리다가 주차를 했지요. 주차되어 있는 반대편은 감자탕집 건물 방향인데 그 앞에도 주차가 가능하였답니다. 여태까지 주차를 못해 기다린 적은 없었는데 이번 토요일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기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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