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간 맛집 찐맛집
오늘은 내돈내산은 아니지만 맛있게 얻어먹은 이야기입니다. 갑오징어불고기랑 해물칼국수 잘 먹었습니다. 맛집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물 스케일부터 다릅니다. 뭣도 모르고 따라갔는데 조가네보다 낫다고 하여 기대가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가면서 전화했는데 사장님께서 예약하고 싶으면 한 시간 전에는 전화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건물 밖 기둥에도 메뉴가 붙어 있었습니다. 기대가 되더라고요.
평일 점심에 성인 넷이 방문해서 갑오징어불고기 2인분,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답니다. 평일특선으로 갑오징어 2인을 주문했는데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인 이상부터 주문이 되니 혼자 가서 먹을 수 없는 메뉴네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찍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오동통한 갑오징어는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새송이 버섯, 양파도 보입니다.
조가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국물이 자작하고 덜 맵습니다. 맵찔이인 제게는 바다상회가 더 입에 맞는 것 같습니다.
해물칼국수 2인분입니다. 비주얼이 너무 좋죠? 얼마 전 다녀온 제부도에서 사 먹은 칼국수랑 비교가 안됩니다. 조개도 더 고급져 보이고 큰 가리비도 2개 넣어주셨습니다. 국물이 맛있어서 끝까지 흡입하게 되더라고요.
아마도 건물 입구에 있던 수조에서 싱싱하게 해감된 조개 덕분인 것 같습니다.
반찬을 다 찍지 못했어요. 콩나물이 신선해 보이죠? 빨간 갑오징어 불고기에는 아삭한 콩나물이 제격입니다. 김치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바다상회 식당 내부
식사하고 나올 때쯤 사람이 빠져서 사진을 찍었어요. 식사하고 계실 때는 찍기 민망하더라고요.
입구를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매장이 널찍합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은 창가였는데 통창이라 시야가 트여서 시원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넓어 주차하기 편한 환경이었습니다.
황제 통문어 해물칼국수도 맛있다는데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2인에 39,000원이니 해물탕 가격에 맞먹는 거 같습니다.
평일특선이 아니면 갑오징어 불고기는 2인에 37,000원이네요. 평일특선으로는 32,000원인데요.
원산지를 보실까요. 원산지는 소라와 조개류 대부분은 국내산이네요. 나머지는 다 수입입니다. 문어는 필리핀, 갑오징어는 태국산, 새우는 베트남산, 가리비는 국내산 또는 일본산, 고춧가루는 국내산 또는 중국산, 산 낙지 중국산, 코다리는 러시아산이네요.
의왕호수 드라이브 가신다면, 서울 인근 맛집을 찾으신다면, 바다상회 가보세요. 즐겁게 식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먹을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안양 동편마을 올라타파스 관양동 맛집 스페인음식점 크림피데우아 강추 (0) | 2023.07.22 |
|---|---|
| 회현역 1번 출구 야래향 탕수육 대 사이즈 솔직 후기 (0) | 2023.07.22 |
| 서울 베이커리 카페 넬보스코 남촌빵집 회현역 가까이 있어요 (1) | 2023.07.17 |
| 수원 놀이방식당 망포역 서울24시감자탕해장국본점 아이가 찾는 식당 (0) | 2023.07.17 |
| 백미리어촌체험마을 백미슬로푸드 바지락칼국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 (0) | 2023.07.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