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하기 좋은 달인 제과 기능장의 집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에 다녀온 느낌은 "음료는 저렴하지 않지만 다양한 빵이 있고 맛있다."였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특별히 편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지만 2층의 야외 공간까지 생각하면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고 가꾸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에서 내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대로변에 위차한 건물 입구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인정한 빵, 과자의 달인 제과기능장의 집이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실내로 들어서니 오른편에 다양한 상장과 기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빵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입니다.
상장은 셀프포장대 있는 벽면에 붙여두었는데 베이커리에 들어오면서, 빵을 포장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서 눈길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옆에는 판매하는 원두도 있더라고요.
1층에서 빵을 먹으며 실내를 돌아보니 홍보 문구가 보입니다. 프랑스 황금버터와 천연발효종 어니스트를 사용하고 특허받은 건강빵을 만들고, 12가지 페어링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다소 낯선 페어링기술이라는 문구를 보고 무슨 뜻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빵순이가 행복한 빵집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진열대입니다.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너무 많아서 크게 크게 찍지는 못했고 한장에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담았습니다. 빵이 다 판매되면 빵 위치를 바꿔서 정돈되도록 정리하시더라고요.
쟁반에 유산지를 깔고 집게를 들어봅니다. 빵을 고르기 위해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딸기 초코가 발린 빵(팔미까레)을, 저는 올리브 치아바타를 남편은 달콤함과 시나몬 향이 나는 시나몬 헤이즐넛 데니쉬를 집어 들었습니다. 취향이 이렇게 다르다니요? 세 개 빵 가격만 12,800원입니다. 하지만 맛있어서 용서되는 가격입니다.
입구와 가까운 진열대부터 살펴봅니다. 각종 쿠키, 러스크, 머핀, 초콜렛, 잼이 보입니다. 잼은 무설탕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빵순이가 방문한다면 선택장애가 올 것 같습니다. 빵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카운터 옆에 있는 냉장고에는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확인되는 빵만 적어봅니다.
파나토네, 크림치즈 살라망드, 인절미 쑥떡, 윤쉐프 대복떡, 쇼콜라 브라우니, 초코 롤 케이크, 바닐라롤 케이크, 마카롱, 눈꽃 카스테라, 생크림 카스테라, 옛날 카스테라, 8그레인 잡곡빵, 소금빵, 단팥 소금빵, 올리브치아바타, 감자 치아바타 앙버터, 먹물 치아바타, 바게뜨, 마늘 바게트(4만개 돌파), 천영발표 무화과 빵, 단호박깜빠뉴(4만개 돌파), 연유바게트, 프레첼 롱쏘, 에그타르트, 초코칩 스콘, 뺑오 쇼콜라, 슈크림빵, 콩팥콩팥, 몽블랑,골드 모카빵, 데니쉬 맘모스(추천메뉴 Best), 크림치즈 데니쉬, 푸딩 페스츄리, 고구마 페스츄리, 시나몬 헤이즐넛 데니쉬, 치즈 듬뿍 프레첼, 필리 보스턴 페스츄리, 뀌니아망, 뉴욕초코 데니쉬, 허니 브레드, 피칸 파운드, 코코로쉐, 통밀식빵, 우리쌀식빵, 호두찰식빵
4만 개 돌파한 메뉴와 추천메뉴는 안 먹어봤네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많이 팔린 빵 위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1층과 2층, 야외 테라스 둘러보기
건물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안내판. 언제 어떤 빵이 나오는지 시간표가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빵을 만드는 곳이 보입니다. 아직 판매대에 오르지 않은 빵들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기대감이 생깁니다.
왼쪽으로 대로변 창가부터 주차장과 맞닿은 측면까지 테이블이 있습니다. 카운터와 픽업하는 곳, 진열대도 보입니다. 진열대가 위치한 매장 가운데에는 기다란 테이블도 있습니다. 매장이 꽤 널찍합니다. 모든 좌석이 꽉 차서 창가 쪽 테이블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카운터 뒤쪽 벽에 음료 메뉴판이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천 원이면 저렴하진 않습니다. 그 옆 냉장고에는 케이크와 아이들 음료수도 보입니다.
출입구 오른편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남, 여 화장실이 각각 있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벽면에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2층에 올라서니 둥근 거울도 있네요. 거울 맞은편으로는 테라스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봅니다. 데크가 깔려있고 화분과 화단이 있습니다. 손길이 많이 간 느낌이 듭니다. 아쉬웠던 점은 이곳에서는 빵이나 커피를 마실 수 없었습니다. 잠시 바깥공기를 쐬고 둘러보는 정도였답니다.
2층 내부를 살펴봅니다. 밖이 내다보이는 느낌 있는 네모 유리창입니다. 공간을 구분해 둔 단체석도 있었답니다. 1층과 달리 공간을 구분해 두어 좀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층은 개방감이 있었거든요.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공휴일엔 힘들어요
즐겁게 갯벌체험 하고 오후에 찾아간 곳. 수원에 위치한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입니다. 백미리어촌체험마을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칼국수를 먹었는데 양이 부족했답니다. 그래서 빵을 먹기 위해 수원 카페를 검색하다 발견한 곳입니다. 일단 주차가 편한 곳을 선호해서 주차장 있는 베이커리, 카페 등으로 검색하니 나오더라고요.
주차장을 믿고 갔는데, 공휴일 오후라서 그런지 만차입니다. 어쩔 수 없이 길 건너 학교 쪽 도로변에 임시 주차를 했습니다. 카페에 들어와서 빵을 고르기 시작했는데 어느 분이 주차단속 떴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급하게 가서 차를 빼서 겨우 주차장으로 옮겼답니다. 곧 주차단속이 시작됐다고 해요. 그런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손님들끼리 눈치싸움도 했고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주차장 위치는 베이커리 건물 뒤편입니다. 대로변에는 베이커리 입구가 있고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습니다. 나올 때 찍은 사진이라 빈자리가 보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차로 고생한 이는 저한테 여기는 주차가 헬이라고 강조를 했답니다. 저희는 주차단속을 피했지만 불법주차 주의하시고 전용 주차장에 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원 호매실에서 회포장 전문점을 찾으신다면 '회 먹는 날'을 방문해 보세요. 가게도 깨끗하게 관리되는 것 같았고 회도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회 포장으로 유명한 곳은 '바다로 간 코끼리 꼬창'입니다. 주말에 줄 서서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든 곳입니다. 평일 전화 예약 후기를 소개해두었습니다. 빵집도 횟집도 모두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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