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카페 테라로사 커피 예술의전당점 맛도 분위기도 좋아요

분위기 좋은 카페, 테라로사 커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 위치한 테라로사 커피. 참 좋아서 많이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못해봤네요. 이날은 맘 잡고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평일 점심인데도 방문객이 많아 못 찍은 곳도 있지만 아쉬운 대로 올려봅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제주도 테라로사 사진이 없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여러 번 갔었는데 막상 사진을 못 찾겠네요.

 
영업 : 8시 30분 ~ 21시 (연중무휴, 주문마감 20시 30분)
전화 : 033-648-2760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주차 : 편의시설(테라로사) 이용 시 2시간 3,000원, 주말/공휴일은 2시간 4,500원
 (편의시설 할인은 1만 원 이상 이용 시 적용)

테라로사는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길에서 예술의전당을 쳐다보면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비타민스테이션입니다. 여기에는 파리크라상도 있고 테라로사도 입점해 있습니다. 건물을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테라로사 커피가 위치해 있답니다. 테라로사는 삼면이 통창이라 개방감이 있습니다. 테라로사 들어가는 입구를 찍어보았는데 왼쪽 사진은 밖에서 테라로사를 찍은 것이고, 오른쪽 사진은 테라로사 안에서 밖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의 왼쪽이 출입구입니다. 사진에 담기지 않았지만요. 그리고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가 보입니다. 정면으로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통창을 따라 서적을 전시해 두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해 두었습니다. 작은 테이블이 여러 개 있는 배치가 아니라 큰 테이블이 배치된 특징이 있습니다. 같이 온 일행이 아니어도 테이블에 띄엄띄엄 앉는 분위기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판매하고 있는 물품입니다. 인테리어랑 소품자체가 주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곳은 출입구와 먼 쪽인데, 사람이 없지만 조금 더 아늑한 느낌입니다. 손님이 상대적으로 적은 공간이라 저는 이쪽에 앉았답니다.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메뉴판

테라로사하면 커피죠. 핸드드립도 있는데 오늘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봅니다. 다른 카페와 달리 음료의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커피 종류 외에는 하우스 주스, 민트 레모네이드, 베네수엘라 초콜릿, 우유, 그릭 세이지, 카카오 티, 실론 시나몬 티, 어센틱 허브티 등이 있습니다. 예전엔 사과가 들어간 주스를 팔았던 것 같은데 음료 종류가 바뀌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운터에 서 디저트도 고를 수 있습니다. 여기 쿠키 맛있습니다. 여럿이 오면 하나라서 사서 쪼개서 맛을 보곤 했지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테라로사의 퀸아망인데 이날 없었던 것인지, 제가 사진을 안 찍은 것인지 사진에서 안 보이네요. 다양한 초콜릿과 케이크를 판매합니다.

아메리칸 피칸 파이도 보이고, 레몬 치즈 케이크도 보입니다. 크루아상, 뱅오쇼콜라, 팥빵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 오면 디저트를 고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아메리카노만 마시면 서운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도 있어서 점심 후인지라 케이크도 한 조각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레몬치즈 케이크입니다. 역시나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서초동 예술의전당에 있는 테라로사를 방문해 보세요. 내돈내산 방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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