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님, 소중한 인연이 산 멋진 한 끼
관양동에 사는 친구가 추천해서 처음 가본 곳인데, 소중한 인연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동편마을 카페거리에 위치한 올라타파스는 작고 아담한 느낌이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조용하고 좋아요.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지만요. 자주 접하지 않는 스페인 요리라서 그런지 이색적이기도 합니다.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에서 식당을 찾는다면 방문해 보세요. 데이트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땐,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매장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메뉴판에 기재되었지만 판매하지 않는 메뉴도 있었으니 주문이 어렵다면 사장님께 물어보면서 고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애피타이저인 핀초입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
이전에도 이번에도 주문한 감바스입니다. 요즘 흔하게 밀키트로도 판매되는 메뉴이지만 매장에서 먹는 감바스는 더 맛있습니다. 다만 양이 많지는 않고 특별히 맛있는 맛은 아닌 아는 맛입니다.
새우도 큼지막하고 파스타면도 있습니다. 고추가 들어 있으니 매콤함은 당연합니다.
이게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올라타파스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 특이한 면이 들어 있는 약간 매콤한 크림파스타 같은 메뉴예요. 처음에는 크림이 넉넉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짧은 면이 크림을 흡수하더군요. 크림은 함께 나온 바게트 빵을 찍어먹으면 행복합니다.
크림스파게티보다는 수프 같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메뉴 설명을 보니 조개육수를 가지고 크림소스를 만들었나 봅니다. 다음에도 방문한다면 이건 당연히 다시 주문할 메뉴입니다.
이건 메뉴가 부족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주문한 스페니쉬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하몽도 들어가 있었고 야채가 많이 있었습니다. 토핑 안에 파스타 면이 보이시죠? 둘이서 이 많은 걸 먹었으니 배가 참 불렀답니다.
올라타파스 정보
운영 : 화 ~ 토 11시 30분 ~ 23시, 일 11시 30분 ~ 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30분)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월 마지막주 월~화 휴무
주차 : 동편마을 지하 공영 주차장
사진에는 없지만 동편마을 카페거리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올라타파스는 주차공간이 거의 없는 편(한 칸)이라 식당 앞 길가에 하시는 분도 있는 것도 같지만 제 맘은 편하지 않더라고요. 불법주차 단속이 뜨지 않는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맘이 편한 게 중요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공간이 아주 넉넉하진 않아도 평일 점심에는 주차할 공간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올라타파스에서 주차권을 제공해 주셔서 돈을 지불하긴 했지만 저렴하게 주차했습니다.
안양 근처 수원에서 분위기와 맛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다면 롯데몰 수원점에 위치한 마노디셰프에 가보세요. 링크 남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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