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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여행지 아쿠아플라넷 제주, 공연 The Ocean 볼만해요

by 빼꼼곰 2023. 2. 8.

아쿠아 쇼 'THE OCEAN'

볼만한 공연 'THE OCEAN'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제주여행 필수코스입니다. 전국에 걸쳐 아쿠아플라넷과 아쿠아리움이 있지만 유독 제주 방문을 추천하는 이유는 공연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방문한다면 입장권만 끊는 것이 아니라, 꼭 한 번쯤은 공연도 관람하길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객이라면 아이는 아이대로 놀고, 어른의 호기심도 채워지는 모두를 만족하는 공간임이 틀림없습니다.

지하 1층 언더 오션 아레나에서 관람할 수 있는 'THE OCEAN'을 보기 위해서는 공연시간에 맞춰 입장해야 합니다. 공연장 규모는 크지만 지정좌석제가 아니므로 가장 인기 있는 무대 중앙 앞 좌석은 빨리 차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더 잘 보고 싶은 분들은 공연 진행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찾아주세요. 공연 진행시간은 11시 10분, 13시, 15시, 16시 50분이며, 소요시간은 약 40분입니다.

공연장 입구에는 매점이 있는데 입장할부터 팝콘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저는 입장할 때 구매를 안 했는데 아이가 졸라 이후에 가니 매장을 운영하지 않아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장 바로 앞 매점은 공연시간에 맞춰서만 운영된답니다. 입장할 때 사는 것도 공연 관람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1부는 'THE OCEAN'으로 젝키와 단원들이 펼치는 AQUA Show입니다. 재미 만점 다이내믹 쇼입니다. 신나는 음악, 화려한 조명과 함께 단원들이 하늘을 날듯이 높은 곳에서 연속으로 다이빙을 합니다. 아이도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2부는 아쿠아스토리로 동물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아쿠아리스트의 지휘에 맞춰 바다사자 치코와 돌고래 릴리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먹이를 받아먹으며 열심히 헤엄치고 점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치코와 릴리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언더 오션 아레나에서의 공연은 마무리됩니다.

메인수조  식사시간

메인수조 '제주의 바다'

아쿠아플라넷을 찾으면 항상 수족관을 대표하는 메인수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규모도 크고 다양한 바다생물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메인수조는 '제주의 바다'로 제주 바다의 생태계를 재현하였습니다. 메인수조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로 23m, 세로 8.5m의 초대형 관람창으로 마음껏 제주의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메인수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제주의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인 '제주 해녀 물질 시연'을 추천합니다. 해녀로 활동하시는 어르신께서 메인수조 바닥까지 잠수해서 내려왔다가 물 위로 올라가십니다. 잠수하는 동안 손을 흔들어 주시고 하트를 날려주십니다. 관광객도 이에 화답하며 손을 흔들고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진행시간은 10시 40분, 12시 30분, 14시 10분, 16시로 하루 4회 10분 이내로 소요됩니다.

이외도 메인수조 식사시간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크기가 큰 가오리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투명관을 통해 생선이 내려오는데요, 무리 중 똑똑하고 힘이 세 보이는 가오리만 계속 받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사오리에게 치여서 먹이를 먹지 못한 가오리들이 안타깝기도 했답니다. 진행시간은 12시 10분, 14시 30분, 16시 20분으로 해녀 물질 시연과 비슷한 시간이 운영되기 때문에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체험다이빙

메인수조 '제주의 바다'에서 다이빙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생물 앞에서 유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관람권이 포함되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요금 98,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교육시간을 포함하여 약 1시간 20분 소요됩니다. 진행시간은 하루 5회 10시 30분,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 17시 30분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제주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바닷속 체험 다이빙과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