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여기서~순천 풍덕꽃가람캠핑장 강추/관리된 사이트/ 뷰는 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캠핑장 가는 길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 짐과 별개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구경한 후에 걸어서 이동 중입니다.

드디어 풍덕꽃가람야영장이 보입니다.

 

체크인하는 법

네이버에서 예약을 했고 매주 화요일은 휴장입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가능합니다. 정숙시간은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네요.

입구 근처에 관리동이 있는데 정차 후 체크인 해야 합니다. 신분증 확인하고 주의사항 들은 후 서명하고 입장한 것으로 기억해요.

 

관리실/매점/잘 관리한 사이트

입구에 가까운 곳에서 사진부터 찍어봅니다. 이곳은  파쇄석이 잘 깔려있었고 각 경계는 잔디를 보고 구분 지어 두어 편해 보였습니다.

입구 쪽에서 바라본 야영장입니다.

시설이용 안내문도 읽어봅니다. 입소는 14시이고 22시 이후에는 차량 출입이 불가합니다. 퇴소는 다음날 11시까지 해야 합니다.

쓰레기는 집으로 가지고 가야 하고 분리수거는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길을 두고 좌우로 사이트가 있습니다. 돔 텟트는 입구에 가까운 쪽에 있습니다.

게이트와 가까운 왼편에 관리실이 있습니다. 여긴 매점도 겸하고 있어요.

관리동에 들어가 보니 와이파이가  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붙어 있습니다.

캠핑에 필요한 식료품 및 간단한 도구를 팔고 있어요.

매점에 뭐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칫솔을 두고 와서 여기서 구입했답니다.

저흰 여기서 마시멜로우도 샀어요.

바구니는 비닐봉지 대신 빌려주시더라고요. 물건을 사면 바구니 안에 담아주십니다. 나중에 반납하는 시스템인데 감성 돋고 좋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은 패스했어요. 대신 막걸리와 사이다를 구입했네요.

매점에서 전자레인지도 이용 가능했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햇반을 데웠답니다.

맞은편 근처에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

샤워장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11시, 오후에는 18시부터 23시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분리수거하는 곳이 있어요. 벌레도 끼지 않고 잘 관리하는 것 같았답니다.

저희가 텐트 친 곳이에요. 데크가 있으니 좋네요. 차는 바로 오른쪽에 주차했어요.

힘들게 친 텐트인데 제법 쌀쌀해진 날씨 탓에 적절만 선택이었습니다.

 

뷰는 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에요. 전국에 이런 캠핑장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비눗방울, 배드민턴 치고 놀기 바쁘네요.

밤에 산책 나가는 길에 찍어봅니다.

바구니도 관리실에 반납했어요.

캠핑장을 나와 걷는 중입니다. 콘서트를 하는지 강 건너에서 음악이 들려왔어요.

다리도 조명으로 알록달록합니다.

다음날 아침 풍경입니다.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엔 비도 약간 흩날리고 구름  낀 흐린 날씨라 텐트 철거하기 편했답니다.

 

맛난 거 먹으러 왔지요

가볍게 소고기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부터 먹였지요.

우린 막걸리 한 잔 합니다.

소고기가 끝나고 오겹살 타임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김치를 두고 와서 아쉬웠지만 고추랑 상추가 빈자리를 대신합니다.

팽이버섯도 나름 괜찮았어요.

이제 아침입니다. 우유식빵을 버터에 구워줍니다. 잼을 발라 먹어요. 커피도 타서 따뜻하게 한 잔 합니다.

1박 2일은 너무 짧아요. 짐 정리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가봅니다.

풍덕꽃가람야영장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깔끔하게 잘 관리된 시설도 좋았고 풍경도 멋있었어요.

박람회 하는 기간만 운영한다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10월 31일로 끝나나 봐요.